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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증상 뜻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전년대비 환자 105배 증가

gimstar 2024. 6. 17.

백일해,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질병입니다. 특히나 영유아에게 위험한 이 백일해서 전세계적으로 역대급 확산중이고, 2급 법정 호흡기 감염증이라 예방접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되며, 성인보다는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영유아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감염 시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으며, 후유증으로 인해 발달 장애나 청력 상실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백일해의 뜻, 증상,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 뜻

'백일동안 기침하는 병' 이라고해서 백일해라고도 불리우는 이 병은 급성 호흡기 감염병 입니다. 최근 미국, 유럽이나 중국등에서 환자수가 매우 크게 증가하였는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이나 교류등이 증가해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감염이 늘어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콧물, 재채기, 미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기침이 점차 심해져 발작적인 기침이 장기간 지속되며, 심한 경우 구토, 발열, 경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는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생후 2개월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총 5회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성인도 백일해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영유아와 접촉이 많은 부모나 조부모 등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백일해 환자 105배 증가

국내 백일해 환자 증가세도 크게 늘고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백일해 환자수가 1,365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해 105배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국내 백일해 전체 환자 중 87%가 7~19세의 소아(영유아)와 청소년이라고 합니다. 성인들은 경미한 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아이들은 기침으로 인한 구토나 탈진, 중이염, 폐렴등의 합병증을 겪거나 심한경우 사망에 이를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일해 증상은?

가장 큰 특징은 갑자기 짧게 여러번 기침하는 발작성 기침을 하는게 특징입니다. 가벼운 감기인줄 알고 크게 신경쓰지 않다가 나중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일해는 주로 사람 간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백일해균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킵니다. 또,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 환자 1명이 최대 17명을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전파력이 강한 질병입니다.

감염되면 1주일정도 잠복기를 거치게 됩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이 점차 심해지며, 발작적인 기침이 장기간 지속됩니다. 이때, 기침이 매우 심하여 숨을 제대로 쉬기 어렵고, 구토나 발열, 경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영유아들은 백일해에 감염되었을 때 심한 기침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청색증, 저산소증에 의한 경련 및 뇌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백일해 예방은 어떻게?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질병관리청에서는 미접종자나 불완전 접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세미만의 영아는 예방접종 시기인 생후 2, 4, 6개월에 제때 맞춰서 접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후에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추가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아무래도 영유아나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아이와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성인들도 백신접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높은 예방접종률 덕분에 1세 미만의 감염사례가 적고 최근 10년간 사망사례도 없었습니다. 다만 환자수 증가가 계속된다면 중증 합병증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속에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실내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백일해가 의심되는 어린이나 학생이 있다면 등원, 등교를 중지하고 진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영유아는 특히 백일해 합병증이나 2차 감염등으로 인한 폐렴과 중이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감염으로 생기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영유아 보험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백일해 예방과 관련된 자주 묻는 질문들

Q: 모든 연령대의 사람이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나요? 
A: 백일해 예방접종은 모든 영유아와 소아가 받아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 중 하나 입니다. 이외에도 12세 이하의 아동, 임산부, 의료진, 고위험군 성인 등도 권장 대상입니다. 

Q: 언제 백일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나요? 
A: 처음 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며, 이후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을 받습니다. 추가 접종은 15개월, 만 4~6세, 11~12세에 이루어집니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 27~36주 사이에 접종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Q: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있는데, 또 받아야 하나요? 
A: DTaP 백신은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이전에 접종을 받았더라도, 권장되는 일정에 따라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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