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이 딸리는것 같아서 필사 시작했습니다｜필사 책 노트 추천, 효과는?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요즘 뭐랄까 말을 할때 문장이 어색한것 같고, 또 다양한 표현도 익히고 싶어서 이것저것 보다가 필사가 딱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무작정 아무 노트나 사가지고 옆에있는 책을 필사할까 하다가 쉽게 질릴거 같아서 아예 필사 전용으로 나온 책을 구매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해본 느낌으로는 만족 👍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밥먹고 남는 시간에 잠깐 쓰는거라 좋더라구요

 

 

 

필사 뜻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베끼어 씀' 이라고 나옵니다.

 

말 그대로 책을 손으로 그대로 직접 베껴쓰는 행동을 말합니다.

 

붓 필(筆)에 베낄 사(寫) 한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필사 효과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고나니 필사도 꽤 괜찮은 취미가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나더라구요.

 

여러가지 효과가 있겠지만 직접 느낀 효과로는

 

1. 짜투리 시간이지만 쓸 때 만큼은 집중을 하게 됨
2. 작가의 문장을 통해 여러가지 표현을 알게 됨
3. 쉽게 할수 있는 취미가 생겨서 좋음

정도가 직접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루에 1페이지만 필사를 해도 10분이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사를 할 때에는 오롯이 필사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필사 책 추천

필사를 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영문책 옮겨쓰기, 소설 옮겨쓰기, 시 옮겨쓰기 등등

 

그중에 제가 선택한 방법은 필사 책을 구매해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일매일 다른 페이지를 제공해주고, 옆페이지에 똑같이 쓰기만 하도록 되어있어서 엄청 쉽더라구요.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제가 구매한 필사 책입니다.

 

나온지 얼마 안된것같은데, 내용 구성이 상당히 잘 되어있습니다.

 

 

 

 

 

섹션별로 다양한 글쓰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가장 처음에 나오는 표현은 '의성어' '의태어' 활용된 필사를 진행합니다.

 

 

 

 

 

왼쪽에 책 제목과, 작가, 내용이 나오며 우측 빈 페이지에 똑같이 옮겨(필사) 적으면 됩니다.

 

어느책을 해야할지, 똑같은 책을 매일 한장씩 해서 질리는 것도 없고, 매일매일 새로운 책과 내용이 나오니 지루하지 않고 꾸준하게 필사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괜찮은 필사

 

아직 몇장 안적었지만, 필사를 하면서 내 글씨체가 개발인것도 알게 되었고, 의미없이 출-퇴근으로 반복되는 하루에 뭐라도 하는게 참 좋게 느껴졌습니다.

 

책도 도톰해서 꾸준하게 하면서 한권을 다 끝냈을 때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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