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향수추천 블루 드 샤넬 오 드 빠르펭
오늘은 향수 리뷰 및 추천입니다.
카테고리 이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출퇴근시에 항상 정장을 입고 출퇴근을 합니다.
향수에 엄청 관심이 많거나 그랬던건 아닌데, 그래도 언젠가부터는 향수를 출근할때 입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여름이 다 끝나가고 가을이 시작되는 시점에 있는데, 가을~겨울에 정착할만한 향수를 아직 찾지못해
직접시향은 하지못했지만, 여러 커뮤니티나 외국사이트를 참고해서 결정한 향수가 있습니다.
바로 샤넬의 블루 드 샤넬입니다.
블루 드 샤넬은 오드 뚜왈렛, 오드 빠르펭, 빠르펭이 있습니다
저는 오드 빠르펭이 뭔가 했더니 흔히 오드 퍼퓸이라고 알고있는것이 오드 빠르펭 이더군요 ㅎㅎ;
그냥 빠르펭은 퍼퓸이구요.
항상 정장만 입고 출/퇴근 하는 30대 초반의 남자로 제가 느낀 후기를 말씀드릴테니
향수를 고르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루 드 샤넬 오드 빠르펭 향수
엠버와 시트러스, 우디 계열의 향수입니다.
뭐.. 아무리 계열을 보고 산다고 해도, 직접 시향을 해본적도 없어서 거의
블라인드 구매라 실패하면 어떨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았으니 안맞아서 안쓰면 아깝자나요..(50ML, 119,000원 구매)
블루드 샤넬 노트구성
뭐.. 탑노트 / 미들노트 / 베이스노트가 저렇게 구분이 되어있다~ 하는건데..
사실 잘 모르니 직접 뿌려보고 느껴보는 수밖에요 ㅎㅎ;
어쨋거나 택배가 오늘 도착해서 바로 뜯어 시향해 보았습니다.
블루 드 샤넬 오 드 빠르펭 포장 및 디자인
딥 블루한 색의 보틀입니다.
뚜껑은 자석으로 되어있어 열닫하는 맛이 있네요 ㅎㅎ 자성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저의 두번째.. 고가 향수가 되겠네요 (첫번째는 바이레도 집시워터)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손목에 블루 드 샤넬을 한번 뿌려보았습니다.
탑노트 즉, 처음에 가장 먼저 드는생각은 '남탕에 비치되어있는 스킨냄새' 랄까...-.-;;
찐~한 스킨향이었습니다. 첫인상은 50%정도 만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 아빠 스킨냄새 라고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그런 향입니다.
사실 향수의 탑노트는 금방 날아가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고, 오래 남아있는 잔향이 좌지우지 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되었지만
뿌리자마자 나는 향은 생각보다는 불호가 많지 않을까 싶은...그런 느낌쓰 였습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다시 손목에 킁킁
처음 그 불호였던 탑노트의 향은 사라지고 뭐랄까,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고급스러운 달달함이랄까?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딥네이비색의 정장을 입은 남자느낌이랄까 ㅋㅋ(향수 이름때문인가...블루 드 ...)
한문장으로 그냥
"정장을 입는 30대 초중반의 남자"
에게 잘 어울리는 향수가 아닐까 하는 향입니다. 캐쥬얼한 복장에는 노노...
구매전에 리뷰를 많이 찾아보곤 했었는데,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연령대에 추천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20대에게는 조금 진중한 느낌인것같고,
30대부터 슬슬 뿌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정답은 없지만요)
계절은 여름에 뿌리기에는 조금 어렵고, 가을이나 겨울에 특히 좋을것 같습니다.
애초에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4계절을 돌려쓰는 향수는 없지않을까?
첫 탑노트의 향만 빼면 잔향은 거의 불호가 없지 않을까 하는점도 있구요.
남자친구나 남편분들의 향수 선물로도 참 괜찮을것 같은
오늘 남자향수추천의 첫번째 향수
샤넬의
블루 드 샤넬 오 드 빠르펭 이었습니다.
사실 하루 써보고 쓰는 포스팅이라 좀 더 써봐야 정확한 전달이 가능할 것 같지만
첫인상이 오래가는 법이라고 부랴부랴 기록해 봅니다.
* 구매
샤넬 블루 드 샤넬 오 드 퍼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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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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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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