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으로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 여름휴가 캠핑
나라에서 관리가 되는 국립 야영장(캠핑장)은 예약도 힘들고 한번 가기가 어렵지만, 한번 가보면 왜 사람들이 국립야영장을 우선시 하는지 알 수 있다.
개인 오토캠핑장과 다르게 나라에서 관리가 되기 때문에 청결도나 시설관리상태가 넘사벽으로 깨끗하다.
다만, 데크의 상태는 노후화 되어있는곳도 있으나 쓰레기장이나 공용시설은 전부 잘 관리가 되고있다.
그리고 요즘 신생 캠핑장같은경우에는 1박에 6~7만원정도 하는데, 국립공원 야영장은 금액이 저렴하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여러곳이 있는데 오늘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하는 방법과,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국립야영장을 예약하는 시스템은 크게 2가지 정도가 있다. 산림청에서 진행하는 사이트와 국립공원공단에서 예약을 진행하는 시스템.
각 사이트마다 예약을 신청할 수 있는 야영장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어느 지역의 어느 캠핑장을 갈지 못정했다면 각각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이 가능한 야영장을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 국립화천숲속야영장 - 산림청,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 - 국립공원공단
예약방법
일단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한 후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필요하다.
로그인한 후에 상단메뉴에서 예약하기 - 야영장을 누르면 여러가지 산이 보이는데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산을 누르면 해당 산에있는 야영지를 확인할 수 있다.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 같은경우는 당연히 북산한을 클릭하면 사기막 야영장을 선택해서 예약가능한 일정을 조회할 수 있다.
예약현황을 보면 예약가능, 대기가능, 예약만료, 예약불가 등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원하는 날짜를 바르게 확인할수있다.
아무래도 국립 야영장 이기때문에 토요일(주말)은 이미 예약이 꽉 차있는 경우가 많지만 8월같은 경우에는 사이트에 따라서 토요일 예약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여유있게 예약을 하는것이 좋다.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 예약같은 경우에는 평일에는 예약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7월이나 8월 여름휴가로 2박3일 캠핑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수도있다.
입실일자 기준으로 원하는 날짜를 클릭하면 예약확인내용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7월17일 수요일 입실일로 하고, 체류기간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2박에 전기사용료, 주차비용까지 해서 32000원이면 정말 정말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1박에 16000원인데 저렴한 비용이 국립 야영장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예약금액을 확인 후 아래에 나오는 이용주의사항 등 안내사항 확인 후 예약하기를 누르면 쉽게 예약이 진행된다.
예약확인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야영장 예약을 하였다면, 예약확인은 상단메뉴 마이페이지 - 나의 예약목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 배치도
사기막 야영장 안내도이며 국립화천숲속야영장과 같은 배치도의 느낌이 난다.
보통 A일반야영지를 많이 이용하며, 예약할때 내연기관차량 또는 무공해차전용을 잘 확인한 후 예약을 하면된다.
사기막 야영장 간단 정보
- 요금 : 16,000원(1박기준)
- 마사토 사이트 5X7m, 데크사이트 혼합
- 전기 사용 가능
- 화장실 이나 개수대에서 온수 잘 나옴
- 내연차는 북한산 제1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로 이동(하이브리드도 마찬가지)
사기막 야영장 같은 경우에는 캠핑장 내부에 내연기관 차량 출입이 안된다고 한다... 전기차(무공해차)량만 통행이 가능한데, 일반 내연기관 차량(하이브리드 포함) 같은 경우는 북한산 제1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무료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를 타고 캠핑장에 와야한다.
사실상 백패킹으로 가야할듯.. 아님 전기차를 사던가..
이런 특이사항만 잘 숙지를 하고 간다면 새로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한 북한산 캠핑장에서 야영을 즐길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