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닉스 북스 포크5s 이북 리더기 입문 구매 고민중인가요?

오늘은 이북 리더기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독서가 취미이신 분들은 한번쯤 꼭 고민해보셨을 텐데요 이북 리더기를 구매하면 과연 잘 쓸수 있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제가 이북 리더기를 구매해서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담백하게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의 이 사용경험담이 리더기 구매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구매해서 쭉 사용중인 이북리더기는 오닉스의 북스 포크5S 입니다.

 

 

 

이북리더기가 필요한 이유

 

구매전에 먼저 이북리더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저는 가끔 장을보러 가거나 외출을 했을 때 서점에 들러서 책을 1~2권씩 구매하는것이 취미였습니다. 책을 사두면 언제가는 읽고, 또 집 책꽂이에 책을 보관하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종이책을 구매했을때 문제점은 딱 2가지였습니다.

 

1. 휴대성

2. 보관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다보니, 실물책을 소지하면서 독서를 하기가 일단 매우 불편했습니다. 또한 두껍거나 무거운책은 아예 시도할 엄두조차 안났죠..

 

그리고 방 책꽂이에는 더이상 책이 꽂힐 공간이 없었습니다. 언제까지 계속 책을 사면서 모아놓을수도 없었구요. 방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다보니, 물리적인 보관 공간도 나중에는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북리더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가격과 휴대성을 모두 고려해서 6인치 크기의 오닉스 포크5s를 구매하였습니다.

 

 

 

 

오닉스 포크5s 첫인상

이북리더기를 구매할 때에는 사용 목적에 따라 휴대용, 거치용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휴대용은 보통 6인치, 거치용은 7.8인치 이상을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휴대용	거치용
6인치 7인치	7인치 이상

 

아무래도 전자잉크 액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성능에 비해서 가격이 높게 느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따지면 몇년전 구형 CPU의 성능인데 가격은 엄청 비싸거든요

 

당연히 화면크기도 커질수록 가격도 많이 비싸집니다.

 

저는 출퇴근하면서 들고 읽거나, 쉬는시간에 가볍게 읽는 용, 자기전에 잠깐 독서하는 목적으로 6인치 사이즈를 결정하였고 많은 브랜드가 있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범용기인 오닉스사의 포크5s 모델로 결정하였습니다.

 

※ 범용기 : 스마트폰처럼 앱스토어에서 여러가지 앱을 다운받아서 사용이 가능한 기기
(예. 밀리의서재, 리디, 크레마 이북 어플 모두 사용가능한 기기)

 

제가 사용하는 휴대폰이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인데 무게는 더 가볍고 크기도 파지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어서 6인치가 딱 맞았습니다.

 

✅ 6인치 이북 리더기(포크5s)와 아이폰 15 프로맥스 크기비교

 

 

 

포크 5S 상세 스펙

	포크5S
디스플레이 사이즈	6인치
해상도	1024 * 758
PPI	212
RAM	2GB
CPU	퀄컴 쿼드코어 2.0Ghz
내장 저장공간	32GB
마이크, 스피커	없음
Wifi 및 블루투스	지원
외관 사이즈	148 * 108 * 6.8 mm
무게	약 155g
단자	충전 : C타입 단자
OS	안드로이드 11
배터리 용량	1500mAh

 

 

 

포크5s의 장점

구매전부터 열심히 검색을 해서 이북 리더기가 느리다는 후기도 많이 보았고, 설탕 액정이다 등등 여러 걱정도 많았지만 현재까지 별 문제없이 잘 사용중에 있습니다.

 

제가 쓰면서 느낀 오닉스 포크5s 이북리더기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휴대성(무게, 크기)
• 범용성
• 커뮤니티 활성화
• 눈이 편안함

 

6인치에 무게는 아이폰13 미니보다도 가볍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서 한손으로 들고 읽어도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밀리의서재나 크레마어플, 리디북스 등 많은 구독형 이북어플을 설치해서 입맛대로 사용할수있는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속도야 뭐 처음에 전원을 키고나서 책을 여는데까지는 조금 느리게 느껴질순 있겠으나, 책이 다 로딩되고 나서 책장넘기는정도는 전혀 느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답답해 죽겠다 ! 이런느낌도 못받았어요. 어차피 이북리더기는 책을 읽기위함이 목적이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쓰고있는 모델이 바로 포크5s 이기 때문에 커뮤니티 활성화가 잘 되어있습니다. 사용중 겪게되는 오류사항이나 궁금한점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자료가 많이 있었습니다.

 

초기 설정이나 한글패치, 슬립화면 변경방법 등 간단하면서 복잡한 오류까지 검색으로 충분히 해결가능합니다.

 

 

 

 

포크5s의 단점

제 기준으로는 큰 단점은 없겠으나 굳이 몇가지를 꼽아보겠습니다.

 

• 초기설정(한글패치, 마켓사용)
• 배송
• AS

 

오닉스 포크5s는 최초1회 초기설정을 해줘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구글마켓을 사용하기 위한 설정과 한글패치 2가지가 있습니다.

 

어차피 영어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크게 메뉴가 불편하게 되어있지 않아서 영문으로 사용해도 문제는 없는데 그래도 한글패치를 하려면 약간의 수고(?)는 해야합니다.(어렵지는 않고 귀찮지만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저가로 사기 위해서는 해외직구를 해야하는데 이런경우에는 배송이 2~3주정도 소요된다는 점과 해외직구 제품은 as 받기가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 업체인 이노스페이스원에서 포크5 모델을 정식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금액이 직구 가격보다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직구를 이용하는것 같습니다.(as는 받을 일 없다고 생각)

 

해외직구는 쿠팡,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서 최저가로 구매를 많이 하고있습니다.

 

 

 

 

 

갤럭시탭, 아이패드 vs 이북 리더기

 

리더기 구매를 고려할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제품이 바로 태블릿입니다.

아이패드 에어5를 보유중인 저는 '아이패드로 이북을 보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컬러에 더 좋은 액정, 훨씬빠른 속도, 큰 크기 등

 

단순비교만 해봐도 아이패드가 있는데 굳이 이북 리더기를 사야하나 싶더라구요

 

하지만 딱 하나 이북 리더기가 일반 태블릿 보다 좋은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액정(전자잉크)입니다. 휴대폰이나 태블릿의 액정은 OLED가 대부분인데, 이런 디스플레이는 장시간 화면을 보거나 자기전 어두운 환경에서 사용시 눈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책을 오래 읽고싶어도 눈이 불편하고 피로해서 오래볼수없는 아이러니함이 생기는거죠 태블릿은

 

전자잉크방식으로 된 액정을 쓰는 이북 리더기는 이러한 눈의 피로함에서 태블릿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되는것은 분명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눈의 부담이 거의 없어졌고 자기전에 불이 꺼진상태에서도 큰 불편함없이 독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를 고려하는 당신께

현재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이북 독서를 하시는 분들은 리더기 구매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북 리더기도 다양한 사이즈가 있고, 여러 제조사가 있기때문에 사용목적에 맞는 크기나 모델을 잘 골라서 결정하는것이 좋겠습니다.(휴대용 vs 거치용, 범용기 vs 전용기, 직구 vs 국내구매)

 

휴대를 위한 목적이나 입문용 가성비 있는 이북 리더기로 오닉스 포크5s 구매를 고민중이시라면 저는 추천드립니다.

 

오픈마켓 해외직구를 이용하면 13~14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고 이미 많은 사용자가 확보되어있어서 정보를 습득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사용상의 어려움은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포크5s의 기기스펙으로도 독서하는데 불편함 없습니다. 그러니 성능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습니다. 입문해보고 사용 패턴에 잘 맞으면 나중에 더 좋은 스펙의 리더기를 구매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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