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패스 카드 vs 기후동행카드 비교, 교통비 대비 더 유리한 카드는?

gimstar 2024. 11. 21.

K패스 기후동행카드

 

 

25일부터 기후동행카드 후불카드가 출시된다고 몇일전 뉴스를 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저는 K패스 카드나 기후동행카드를 특별히 이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그냥 일반 신용카드 사용중)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나온다고 해서 이참에 발급받아볼까 하고 찾아보던중 K패스 카드도 있어서 '과연 나에게 유리한 카드는 어떤것일까?' 궁금해져 두카드를 비교해 봤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고민중이신 분들은 이 포스팅으로 고민이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최대한 간결하고 쉽게 두 카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의 차이점

항목 K패스 기후동행카드
이용지역 전국 서울
이용교통수단 시내버스, 지하철, 마을버스, 광역버스, GTX 등 서울시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등(신분당선, 광역버스 등 제외)
지원방식 월 15회 이상 이용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 환급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월 6만2천원(따릉이 포함시 6만5천원)
무제한이용
환급한도 월 최대 60회 까지 환급 이용 횟수 무제한
적용대상 전국 대중교통 정기 이용자 서울시 내 대중교통 및 따릉이 정기 이용자

 

 

K패스 카드 장점과 혜택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제도로,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카드입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달에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되는 비율은 일반인은 20%, 청년층(19~34세) 30%, 저소득층 53%로 차등 적용됩니다.

환급은 월 최대 60회까지 가능하며, 시내버스, 지하철, 마을버스, 광역버스, GTX등 다양한 교통수단에 적용됩니다.

 

장점

  • 전국이용가능 :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여, 광역 이동이 많은 이용자나 서울 외 거주자에게 유리합니다.
  • 다양한 교통수단 포함 :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 적용됩니다.
  • 환급혜택 : 이용횟수와 금액에 따라 환급받을 수 있어, 교통비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단점

  • 환급한도 : 월 최대 60회 까지만 환급이 가능하고, 그 이상 이용시 추가 혜택이 없습니다.
  • 사후환급 : 즉시 할인이나 환급이 아닌 다음달에 환급되는 방식이므로, 즉각적인 할인 효과를 기대할 순 없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장점과 혜택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월 6만2천원(따릉이 포함시 6만5천원)을 지불하면 30일간 서울시 내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서울시 내에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장점

  • 무제한 이용 : 30일동안 이용횟수에 상관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빈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경제적입니다
  • 즉시할인 : 사전결제로 즉시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무제한)
  • 따릉이 포함 옵션 : 추가비용으로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이용제한지역 : 서울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여, 서울 외 지역이동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 제외 교통수단 : 신분당선, 광역버스 등 일부 교통수단은 이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더 유리한 카드는?

나에게 더 맞는 카드를 선택하기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 이용지역 : 서울시 내에서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더 적절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지역까지의 이동도 있다면 K패스가 더 알맞습니다.
  • 이용횟수 : 대중교통 이용횟수가 월 60회를 초과하는경우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이용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대중교통의 이용패턴과 월 교통비를 고려하여 두 카드 중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예시를 통한 비교

사례. 서울 내에서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 이용패턴 : 월 22일 출퇴근(왕복44회), 주말에 추가로 8회 이용하여 총 52회 이용
  • 월 교통비 :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 기준 52회 x 1400원 = 72,800원

K패스카드인 경우

  • 환급대상횟수 : 최대 60회 중 52회 이용으로 전부 환급
  • 환급금액 : 일반인 기준 20% 환급이므로 72800원 x 20% = 14,560원
  • 실제 교통비 : 58,240원

기후동행카드 이용시

  • 이용금액 : 62,000원
  • 실제 교통비 : 62,000원

 

K패스 카드이용시 월 교통비 58,240원, 기후동행카드 이용시 월 62,000원 이기 때문에 이경우에는 K패스 교통카드가 더 유리합니다.

 

또한 서울시내와 경기도 지역을 함께 이용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K패스 카드가 유리합니다.

 

사례보다 더 많은 이용횟수와 월 교통비가 나오는 경우에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합니다.

(또한 따릉이를 더 많이 이용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위와같이 자신의 대중교통 이용패턴과 횟수, 월 교통비용을 따져본 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K패스 카드와 기후동행카드 중 적합카드를 선택하는것이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