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 / 2021. 11. 29.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W코스 후기, 또 생각나는 집

안녕하세요 -

 

최근에 결혼 2주년을 기념해서 다녀온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

 

역시 기념일에는 뭐니뭐니해도 칼질을 해야하는것 같아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놀면뭐하지에서 유재석님이 다녀온곳으로도 유명했고,

예전부터 많이 들어봐서 이번에 큰맘먹고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진행하고 다녀왔어요~

내돈내산...

네이버 예약을통해서 진행하면 예약금액 20,000원 결제가 들어갑니다.

예약금은 당일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방문하여 확인과 동시에 취소-> 환불되는 절차로 진행되고있습니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로 들어가는 계단입니다.

레드카펫으로 고-오급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예약시간은 오후 7:30분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잠깐 대기하면서 1컷 찍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인테리어도 고급지구요

 

좋은곳에서 대접받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

 

라는 표현이 딱 맞는 울프강 입니다 ㅎㅎ

 

더블유(W) 코스 ₩178,000

출처 :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홈페이지 (https://wolfgangssteakhouse.co.kr/menuPage)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더블유(W) 메뉴판입니다.

금액은 인당 178,000원(부가세 포함) 코스요리입니다.

 

저희는

탄산수, 초이스(구운 숙성 김치), 아이스크림, 티를 선택했습니다.

나머지는 정해진 순서대로 메뉴가 나옵니다~

 

메뉴소개

 

1. 식전빵

역시 스테이크레스토랑의 시작은 식전빵이죠 !

뜨끈뜨끈하고 고소한 빵이 참 맛있었습니다.

 

다만 다먹으면 뒤에 나오는 코스를 즐기지 못할것을 알기에 다먹지는 않았어요

 

2.  씨푸드 플래터

랍스터와 점보새우의 그릴요리입니다.

맛은 당연히 말해뭐해 JMT구요,

다만 호불호가 갈릴수 있을수도 있는데 랍스터나 새우살이 생각보다 딴딴!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못먹어! 이건아닌데 부드러운 새우나 랍스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탄탄하다고 느낄수 있는 식감이었습니다.

 

3. 찹 샐러드와 베이컨

아~ 이거 너무 맛있습니다.

저 샐러드가 정말 끝까지 하드캐리할줄이야, 

과연 전세계 울프강에서 가장많은 사랑을 받은 샐러드라고 할만 하네요

 

다른접시 다 치워도 쟤만큼은 한쪽에 두고 계속 숟가락으로 퍼먹음 ㅋㅋ

 

4. 메인디쉬 -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및 그 친구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입니다.

저희 굽기는 미디움레어로 했는데, 그동안 다녔던 스테이크집은 미디움레어로 하면 뭔가 미디움 쪽에 가깝게 나와서 아쉬웠는데

 

울프강은 최고의 미디움 레어 굽기였습니다.(딱 저희가 원한)

너무너무 유명하지만 처음먹어본 T본 스테이크, (한쪽은 안심, 한쪽은 등심)

첨에 셰프님이 들고오셔서 간략한 설명을 해주시고 각각 디쉬에 플레이팅을 해주십니다.

(섬세하게)

 

함께나온 친구들은 매쉬드 포테이토, 아스파라거스, 크림 스피나치(데친시금치....) 입니다.

 

결론은 다 맛있어요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한 2점 남기고온거같은데 (안심1점, 등심1점)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까운...

 

따봉

 

5. 구운 숙성 김치

(사진이 없네요) ㅈㅅ;;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청담점에만 있다는 그 구운김치입니다.

 

6. 디저트 - 아이스크림 및 축하축하

(아이스크림 사진은 또 사라졌네요)

 

처음에 예약할때 기념일이면 무슨 기념일인지, 날짜는 언제인지 메모하는 칸이 있습니다.

저희는 결혼기념일이었고 11.23 이어서 그렇게 남겼는데

결혼 기념일 축하 과일 셋뚜셋뚜가 나왔네요, 접시에 문구도 작성해주시고 감동..

 

아이스크림은 동그랗게 3덩어리가 함께 나오는데 바닐라, 바닐라, 초코 이렇게 3덩어리가 나옵니다 !

아이스크림도 넘 맛있었어요 !

 

마지막은 커피 또는 차 중에서 고르는거였는데, 저희는 티를 골라서 마셨습니다.

깔끔하게 마무리 

 

 

주저리 주저리

-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좋은 인상만 남아있습니다. 맛있는 음식들 친절한 직원, 나름 납득이 가는 가격(?)까지

자주 이용하기는 어렵겠지만 기념일에 칼질하기 딱 좋은집이 아닐까 강추합니다.

 

대부분 한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니, 미리미리 서두르시구요~

당연히 주차장 되어있습니다 ! (발렛비 3,000원 발생)

 

내년 기념일에는 또 어디 고오급스런 레스토랑을 찾아갈지 모르겠지만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또 가도 좋아유

 

탄산수는 정말 맛있다(1병더 주문해서 마신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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